cafe Verona

everyday life 2007. 5. 13. 16:27 posted by sugarfree
1. 기다리던 토요일. 오전에는 병원에 갔는데, 거짓말같이 이제 목이 괜찮단다.
정말로 기도를 많이 해주셔서 그런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사실 아주 약간은 나도 걱정되었는데, 이제 정말로 괜찮은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깨닫게 해주셨다.

2. 카페 베로나
원래 가려던 카페가 마침 문을 닫아서, 우연히 지나가다 만나게 된 카페.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겉모습이 예뻐서 들어갔는데, 마치 작은 정원 처럼 꾸며놓은 꽃과 나무들.
너무나 로맨틱한 분위기에 완전 반해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바라기 한송이가 이렇게 분위기를 띄우다니. 별 것 아니지만 이 곳과 참 어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벽대신 나무들로 이루어진 울타리, 비록 덕분에 귀속에 개미가 들어갈뻔 했지만 T.T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니니와 오믈렛, 독특한 점은 브런치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이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이란 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천정에는 흐드러지게 핀 예쁜 꽃들, 물 마시는 우리 정학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페 베로나 입구에 서서. 저렴한 가격에, 맛난 음식까지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연히 발견했지만, 너무너무 맘에 드는 카페. 웬지 주말마다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Cafe Verona
201 S La Brea Ave, Los Angeles,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