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온지 네째날, 첫주일을 맞이했다.
사실 이번 런던 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것은 바로 힐송 교회에서의 예배였다.
런던 시내 [위 윌 락 유!] 뮤지컬 전용 극장인 도미니온 극장에서 매주 열리는 힐송 교회의 예배.
여행 오기전부터 늘 들었던 힐송 최근 라이브 음반의 찬양들을 바로 이곳 예배 현장에서
런던과 유럽 각지에서 온 젊은이들과 함께 뛰면서 예배드리는 것도 감동이였지만,
그러나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교회 한번 가본 적 없는 민선이와 함께한 예배였다는 사실이다.
이날 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도하였고, 기대보다 늘 더욱 채워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세련된 영상미에 간결한 메시지, 완벽한 타이포까지 보는 내내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광고와 타이틀 디자인을 해온 내가 언젠가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이란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리고 예배는 시작되었다. 어떤 콘서트에도 뒤지지않는 화려한 무대.
완벽한 음향과 조명으로, 주님을 향한 뜨거운 찬양이 시작된다.
과거와 달리 영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겨고 있는 영국땅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런던에서 가장 예쁜 거리라는 닐스야드. 아주 작은 골목길이였지만 아기자기함이 있던 곳...





해가지자 런던의 야경을 느끼기위해 런던아이에 올랐다.
천천히 올라갔으나 나같이 고소공포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런던에 가장 높은 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런던에 멋스런 야경은 정말 예뻤다.